「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안」이 7월 3일 국회본회의에서 의결, 같은달 20일 시행됐다. 동 법의 개정으로 서울시 각 자치구의 재산세가 공동세화 돼 서울시는 징수된 재산세를 각 구청에 고루 분배할 수 있게 됐다(법 제6조의2, 제6조의3 참조). 관련 조항은 2008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며 정부관계자는 법 개정으로 ‘재산세의 세수 격차로 인한 특별시 자치구 간의 심각한 재정불균형상태를 해소할 수 있을 것’으로 기대하고 있으나, 법 개전 전부터 세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자치구 및 해당 자치구 주민들이 법 개정에 강력하게 반발해 왔던 터라 법 시행에 많은 논란이 예상된다.